이번 7월에 오사카에 여행을 가려고 한다!
5월에 비행기 표를 구경하다가 7월 비행기표가 가격이 높지 않아서 바로 회사에 이야기하고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승인을 해주셔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6월부터 갑자기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다시 운명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백신 3차를 맞지 않은 나로써는 여행을 위해서 6만원을 지출해야 했는데 해당 지출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숙소
원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는 호텔이 아주 저렴하게 1박 4만 오처넌! 으로 나와 있는게
있어서 해당 호텔을 예약했다.
https://www.agoda.com/ko-kr/hotel-claiton-shin-osaka/hotel/osaka-jp.html
사실 오사카에서 더 저렴하게 호텔에서 잘 수 있지만 대부분 그런 호텔의 위치는 신이마이야역 근처였다.
신이마이야역 근처에는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20대 건장한 육군 병장 출신인 나로써는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인데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 알아보던 중 위 호텔을 예약했다.
신이마미야역 근처 호텔 자체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야간에도 돌아다니다가 늦게 호텔로 갈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 껄끄러운 상황을 만날 수 있으니
겁이 많은 나로써는 선택지에서 제외하였다.
일정
이번 일정은 막 타이트하게 경로까지 구성하는 것은 공항에서 시내 또는 시내에서 공항 그리고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 정도만 하려고 한다.
공항에서 시내로 또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것은 늦어지면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겨서 확실한 노선을
정하는 게 편하고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간단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아니므로
타는 방법 등도 정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하루 전반적인 계획도 다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크게크게만 계획하고
디테일한 계획은 작성하지 않을 것이다.
원래 여행을 가면 하루 2만보~ 2만 5천보 정도 걷는데 마지막 날이 되면 거의 걸어다니는 시체 상태로
기념품을 사고 있다 ㅋㅋ.....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그 지역 관광지는 다 둘러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이런 성향을 고치기 위해서
이번엔 기분에 따라 돌아다니고 정말 보고 싶은 것만 일정에 넣을 생각이다.
총총...
이번 여행도 기대된다.
오사카 여행이 5년전 군대 전역하고 첫 솔로 해외여행이였는데 몇번의 솔로 여행을 거친 뒤의 내가
얼마나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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