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공항에서 3년만에 여행을 시작했다!
필요한 짐을 대략 정리하고 도시락 카운터로 가서 와이파이 기기를 받았다.
전에는 출국 1시간 전(?)부터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없이 가자마자 바로 기기를 받을 수 있었다.
( 대략 한 2시간 전? )
바로 셀프 체크인을 하고 출국 심사로 나갔다
7시에 후쿠오카 공항을 도작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켰다.
여기서부터 지옥이 시작되었다.
저녁 시간임에도 입국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터넷이 제대로 터지지 않는 것이였다.
내가 킨 와이파이를 찾는 시간부터 엉청 오래 걸렸다.... Holy...
운 좋게 와이파이를 잡아서 VJW을 실행해서 파란 화면을 보여주고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이놈의 와이파이가 안되는 것이였다.
좁은 구역에 사람이 엉청 많이 있어서 그런지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갑자기 와이파이가 제대로
안잡힌다고 이야기 했다.
나는 더 문제였던 것이 종이로 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데, 숙소의 연락처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것을 알려면 결국 인터넷이 필요한데, 인터넷을 사용할거면 VJW을 사용하지!
당황해서 줄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찾으려고 이곳 저곳 돌아다녀 간신히 와이파이가 잡혀서 캡쳐를 하고 통과했다.
입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로 나오니 7시 40분이였다....
앞서 계획했던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서 국내 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지하철 입구가 보이고 내려가면 표를 살 수 있다.
전에는 2일권도 있었는데, 이번에 1일권만 남고 2일권은 사라졌다고 한다.
2일권이 740엔?으로 엉청 가성비가 좋았는데.... 즈엔장!
여차저차해서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두었다.
그런데 입국할 때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아쉽게도 초밥집은 가지 못하고 일본의 신신라멘으로 목적지 변경
저녁 11시 30분까지 하는게 아주 호감이다!
바로 하카타 역으로 이동해서 신신라멘집으로 이동했다.
후쿠오카에는 많은 라멘집이 있지만 ( 이치란 본점이라 덩가 ) 지난번에 후쿠오카를 왔을 때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안먹어본 라멘집으로 갔다.
신신라멘은 텐진에 본점이 있었지만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하카타점으로 이동했다.
하카타점도 사람이 많아서 한 5분 앉아서 대기를 하고 들어가야 했다.
뭘 먹을 지는 미리 결정을 했었는데, 맛계란 라멘을 먹었다. 가격은 890엔이고 맛있다고 해서 바로 주문
개인적으로는 이치란 보다 진한 맛이라서 나는 좋았다.
구수~ 함과 느끼함의 어느 지점인데 면도 꼬들꼬들하고 얇은게 맛있었다. 계란은 뭐 말할 필요가 없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호다닥 먹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1층은 바 형태로 술과 안주를 판다고 들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운영을 하지 않았다.
2층과 3층이 숙소로 사용되는데, 2층은 여성, 3층은 남성 숙소인 것 같다고 느껴졌다.
화장실은 1층과 2층에 있었고 목욕실은 1층에 있었다.
숙소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따로 작성을 하겠다!
지옥같았던 첫 날이였지만 3년동안 기다렸던 일본을 다시 와서 너무 좋았다.
사용한 금액
지하철 패스 640엔
라멘 890엔 나마비루 630엔(아마)
21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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