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폭풍과 같은 1주 차가 끝났다....
과제가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냐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혼자 과제를 끝내려고 했다면 절대로 못했을 것 같고, 많은 동료 캠퍼분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과제를 마무리했다.
월요일
첫날 과제가 생각보다 쉬워서 방심했던 것 같다.
네이버 측에서 첫 과제라서 몸풀기 느낌으로 낸 문제라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과제를 해결하고 마음 편하게 놀았던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생각도 못한 체...
화요일
동료 캠퍼들과 서로의 코드를 피드백을 했는데,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피드백이 나와서 놀랐다.
처음에는 " 개발하면서 이런 것도 신경 써야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협업을 하고 다른 사람이
나의 코드를 봤을 때 이런 의문이 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개발을 할 때 기능 완성에 중점을
둬서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과제를 봤는데 난이도가 미쳤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세팅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솔직히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세팅을 다 하고 시작하니 4시였다....
월요일 과제와 비교가 돼서 체감 난이도가 2배는 뻥튀기된 느낌으로 아무도 배신을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날 배신한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수요일
마찬가지로 동료들과 피드백을 하고 과제를 진행했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오늘도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화요일에는 부끄럽고 어떻게든 반박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것은 맞고 틀리고의 영역이 아닌
누군가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해졌다.
아니 오히려 고마웠다.
좋은 말을 들으면서 피드백이 끝나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현재의 자신에서 변화가 많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목요일
올 것이 왔다.
과제를 해석하는 시간만 4시간이 걸렸다....
일단 이해를 못 하니 과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ㅋㅋㅋ
여러 캠퍼분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을 위한 사전 지식을 학습하고 나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기초 배경 지식은 아는데 이걸 이런 방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랐고 네이버 정도 되는
회사는 개발을 하면서 고려하는 게 이렇게나 많은 건가라는 좌절감도 느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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