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보고 싶다고 했지만 이렇게 큰 변화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6개의 바질 중에 3개만 살아남은 것 같다.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문제였을까 ....

바질 친구들이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 햇빛을 주고 하니 괜찮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물을 너무 늦게 준게 문제인 것 같다. 흙이 아직 젖어있어서 물을 주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주긴 해야할 것 같다. 인간이 미안해 ㅠㅠ

쵸! 비상! 자고 일어나니 식물 친구들이 다 누워있었다. 바로 물을 주고 햇빛이 더 잘 드는 곳으로 이동 시켰다. 아직 흙이 젖어있어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물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다. 아직도 아침에 놀랐던 것을 생각하니 어질어질하다. 내일 정신을 차리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이런... 어제 일지를 작성하는 것을 까먹고 글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바질은 이상 없다! 잘 자라고 있다.

오늘은 뭐가 달라졌을까?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매일매일 관찰일지를 작성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글을 썻다.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쓰지 말까란 생각도 했는데, 내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변화가 모두 성장했을 때 하나씩 돌려보면 점점 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일 기록한다.

식물들이 한눈에 봐도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 안에 작았던 싹도 슬슬 어필을 하기 시작했다. 근데 나는 자란 바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ㅋㅋ 일부로 안찾아봤는데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따란! 다른 곳에 심지 않았다. 심으려고 했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나가기 귀찮은 것도 있고 아직 너무 작아서 잡초인줄알고 밟을 수 있어서 어느정도 성장하면 심으려고 한다. 그래서 아직은 함께 키우게 되었다. 한 1주~ 2주 후에 성장하면 밖에 심으려고 한다.

식물이 고개를 돌렸다! 이렇게 식물이 햇빛 방향을 굽어 자라는 것을 찾아보니 굴광성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식물은 광합성으로 양분을 만들기 때문에 햇빛이 중요해서 햇빛 방향으로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속아버릴 친구 1명을 결정 했다 1시 방향에 혼자 있는 저 친구를 화단에 키울 생각이다. 화단에 심고 내일 글을 작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