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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생활

Copilot 사용기

최근 Chat GPT가 유행이다. 

그래서 개발에도 AI를 어떻게 해야 잘 써야할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생각으로만 그치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Chat GPT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질문을 통해 결과를 얻는 방식보다 바로 바로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의 질문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사용을 고려하겠지만 

그것이 아닌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면 복잡도가 높은 개발이 아니면 

효율이 좋은가? 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사용하자면 검증을 하는 단계 또는 Chat GPT와 나의 개발이 어떤 방식으로 다른지 확인하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회사를 통해 Copilot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60일 무료 이후에도 사용할만 하다면 계속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 전에는 Copilot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이 적어서 위와 같이 고민을 한 사람치고는 

조사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잡설이 길었는데, 

지금까지 2주정도 Copilot을 사용했는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간단한 코드는 내 기존 코드를 통해서 자동완성 시켜주는 부분에서 편의성이 좋다고 생각되었고 

필요한 함수는 함수 명을 이용해서 기능을 추론해서 자동 완성 시켜주었다. 

 

이 과정에서 100% 원하는 기능을 얻을 순 없었지만 코딩 노가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Copilot이 대신해주고 나는 거기서 디테일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AI로 인해 개발이 편해졌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추가적으로 개발자를 대체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변화할 진 모르겠지만 당장은 키워드, 단편적인 내용을 가지고 원하는 결과물을 

바로 만들어주는 AI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질문하는 단계가 필요할텐데, 

그것을 아직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용기라 쓰고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길었지만 

결과적으로 Copilot은 매우 만족하고 개발자라면 한번 사용해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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