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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선생님의 모순을 읽었다.
국내 고전 ( 내 기준 아기 / 학생 시절 나온 책은 고전임 아무튼 고전임 )을 처음 읽었는데, 책 자체는 재밋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여주인공이 남자 두명을 두고 고민하는 내용이 베이스에 친척과 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는 거짓말을 하면서 남자를 만나는 여자 주인공을 정말 싫어해서 이를 갈면서 읽었다.
자신의 환경을 거짓말로 속이고 이모를 엄마라고 소개하는...!
또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과 같은 이모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려고 집을 가지 않고 이모의 집으로 가버리는 !!!!!!
내가 정말로 싫어하는 ( 2번이나 언급! ) 유형의 여자다.
근데 계속해서 생각해보니 내가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탓하지 않고
현실의 나처럼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것 같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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