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한 대로 한번 위치를 돌려서 두었다. 이제 저친구만 좀 더 성장하면 아파트 화단에 몰래 심는 계획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근데 심었다가 밟혀서 죽으면 어떡하지.... 걱정도 있다.

하루가 다르게 이친구들은 쑥쑥 자라고 있네요. 오른쪽 구석에 있는 친구가 생각보다 자라는게 더디길래 주기적으로 화분을 돌려가면서 햇빛을 보게 하는 방식으로 키우면 잘 성장할까 궁금하네요. 우선 내일은 돌려서 한번 나둬봐야겠어요. 그리고 이제 새싹인 친구들은 없어서 더이상 분무기로 물을 주는게 아닌 물뿌리개로 물을 주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우리 해바라기 친구들이다. 좀 더 성장하면 아파트 화단에 옮겨 심고 그쪽에서 관리를 하는게 어떤가 하는 고민도 생기고 있다. 요 친구가 지난번에 말한 잎이 3개로 나뉘어진 해바라기다. 다른 녀석들은 2개로 나뉘었는데 이녀석만 3개라서 신기한 친구이다

오른쪽 구석에 아직 씨앗 껍질을 벗어나지 못한 새싹이 있는데, 이대로 냅둬도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손으로 벗기자니 괜한 행동일까봐 좀 더 고민 중에 있어요. 그리고 왼쪽 구석엔 다른 친구들은 새싹이 2잎인데, 3잎으로 나온 친구도 있어요. 이건 네잎클로버같은 녀석인지 아니면 그런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물을 주고 바로 사진을 찍었더니 빛때문에 몽환적(뿌옇게)으로 찍혔다. 사실상 11개중 10개만 새싹이 나고 결국 한 친구는 새싹을 틔우지 못한 것 같다.... 10개도 초기 계획보다 많이 새싹이 났고, 사실 나는 5~6개 정도 생각하고 씨앗을 심었다. 아마 2~3 친구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 친구들은 성장하면 아파트 화단에 몰래 심어서 키울 것 같다. 계획을 실행으로 옮길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하다.

이제 해바라기 한 친구빼고 모든 새싹이 자랐네요. 매일 해바라기가 눈에 띄게 자라니깐 보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네요.

하루가 다르게 해바라기 친구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11개를 심었는데 9개가 현재 새싹이 튀어나왔고 2개는 아직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내일이면 2개도 싹을 튀어나오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해바라기 친구가 빨리 자라네요. 벌써 이렇게 성장하다니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더니 너무 키우기 쉽네요. 소소하게 하루하루 변화가 있는 무언가를 하니 괜히 뿌듯하고 설레네요